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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

빠오즈푸

역병군주 2020. 7. 25. 19:28


위치: 어린이대공원역 세종대학교 근처

평가: 3/5
딘타이펑 등 무난한 덤플링 집들과 비슷하지만 보다 저렴함(7000원 전후)
처음 간다면 대기 1번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음.
다시 가는데 대기해야하면 안먹음.

기타 참고사항
오픈(1130시)하고 30분만에 만석. 내부가 작아서 점심시간 맞춰가면 대기 많이 해야됨. 포장 가능. 직원들이 다 중국인인듯. 메뉴가 많은건 아님.

부추지짐. 정말 부추맛만 나는데 담백하다 못해 순박한 맛이 남.
"부추전 맛이네" 라는 평가가 있음.

고기빠오즈. 국물이 가득한 흔한 중국식? 만두. 안뜨거우니 먹을때 걱정ㄴㄴ

훈둔면. 정체는 모르겠으나 맛있음. 완탕같은게 8개 들어있고 사골국에 만두끓인 맛 남. 맥주랑 잘 어울림. 훈둔이란 메뉴도 있고(아마 면이 없는 거인듯) 매운맛도 있더라.

옌징 맥주. 베이징 맥주라는 데 먹을 만 했으나 하얼빈을 포함해 중국맥주 세 가지 중엔 역시 칭따오가 제일이더라.
컵이 매우 귀여움.

테이블마다 고추가루와 고추기름으로 된 향신료가 있는 데 간장이랑 섞어 먹으라고 써 있더라. 훈둔면이랑 섞어 먹으면 칼칼해서 맛있어짐.